'2연승' 신선우, "시범경기 결과에 만족"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0.08 21: 50

'신산' 신선우 SK 감독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신선우 감독이 감정 조절에 실패(?)한 까닭은 8일 저녁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웃’ 서울 삼성과 시범경기에서 87-83으로 승리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삼성전은 식스맨들을 중심으로 출전해 일군 승리였기에 더욱 만족스러웠다. 변기훈(14점)을 비롯해 백인선(9점)과 한정훈(11점), 손준영(10점) 등의 활약상이 놀라웠다.

신선우 감독은 "올 시즌을 대비해 선수들을 점검하는 기회였다"고 전제한 뒤 "식스맨들을 중심으로 경기에 나섰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작년과 달리 주축 선수들이 빠져도 타격이 없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신선우 감독은 "작년 우리 팀은 용병도 문제였지만 조직력에 문제가 있었다. 지난 2개월 동안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 시즌 시범경기는 그 노력이 어느 정도 드러난 결과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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