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특별취재반]삼성 라이온즈 선동렬(47) 감독이 경기 초반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삼성은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0CJ마구마구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4로 아쉽게 패했다. 특히 1-4로 뒤지던 9회 2점을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경기 후 선 감독은 "1회 무사 1,2루 찬스를 못 살린 것이 아쉽다. 히메네스의 공을 공략을 못한 것도 아쉽다"고 말한 뒤 "그러나 경기 후반 선수들이 끝까지 따라 붙어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훌훌 털어냈다.

선 감독은 상대 선발 히메네스에 대해 "히메네스가 우리를 상대할 때 자신감을 갖고 던지는 것 같다. 준플레이오프 때보다 제구가 더 좋았다"고 평가했다.
9회말 채상병을 불러 들여 말한 이유에 대해 묻자 "채상병에게 부담 갖지 말고 맞추기만 하라고 했다"며 "홈에서 1승1패한 것에 만족한다. 잠실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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