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출격한 가인이 맨발 무대 영상이 화제다.
지난 8일 KBS ‘뮤직뱅크’에서 컴백한 가인은 솔로데뷔곡 ‘돌이킬 수 없는’을 부르면서 맨발로 춤을 춘 모습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신발을 신지 않고 무대에 등장한 가인은 이국적인 탱고 리듬에 남성 댄서들과 농염한 분위기를 연출, 과감하고 격렬한 춤 동작을 맨발로 소화했다.
보통의 섹시 여가수들이 아찔한 킬힐로 섹시함을 과시하는 것과는 정반대 전략이다. 탱고라는 장르부터 무용과 교수가 참여한 안무, 2억원을 넘게 쏟아부은 호주 올로케이션 뮤직비디오로 차별화에 성공한 가인이 ‘맨발 투혼’으로 차별화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이다.
가인의 한 관계자는 “뮤직비디오에서 맨발로 춤추는 사막 댄스씬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방송 무대도 그 연장선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이날 설명했다.
한편 가인은 8일 새벽 ‘돌이킬 수 없는’ 음원을 오픈, 이후로 쭉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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