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컴백 무대에 조권 나온거 봤어?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0.10.09 12: 56

 조권이 여장을 하고 가인의 컴백 무대에 섰다는 목격담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8일 가인의 KBS ‘뮤직뱅크’ 컴백 무대에 조권이 여장을 하고 가인의 무대를 장식했다는 것.
 9일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가인의 무대 뒤편에 위치한 여자 댄서 중 의심스럽다는 반응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가인의 뒤에서 흐느적거리는 춤을 추고 있는 댄서 한명을 지목하며 “조권이 여장을 한 게 틀림 없다”, “조권이 가인의 솔로데뷔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꾸민 것 같다”고 의견을 게시하고 있다.

 실제로 이 여자 댄서는 조권과 상당히 비슷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으며, 무대 내내 다른 댄서들과는 다른 독특한 동작으로 시선을 모았다.
 뒤늦게 이같은 네티즌 반응을 접한 가인의 소속사 측은 박장대소하고 있다. 사실은 진짜 여성 댄서이기 때문.
 소속사 관계자는 “우리 댄서팀의 일원인데, 여장한 조권이 아니냐고 질문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춤은 노래에 맞춰 자유롭게 췄을 뿐이고, 외모도 여성스러운 편인데 영상을 보니 진짜 닮은 것 같기도 하다”며 웃었다.
 가인과 조권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아담커플로 호흡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가인이 조권의 솔로 무대에 몰래 댄서로 활약한 바있어 가인의 무대에도 조권이 섰을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기도 했다.
 한편 가인은 8일 솔로곡 ‘돌이킬 수 없는’을 발표하고 9일 현재 각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올킬’에 성공하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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