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림(36) 전 아나운서, 이지애(29)-김정근(33) 아나운서 커플이 한글날인 9일 결혼식을 올린다.
박나림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강북 혜성교회에서 2세 연하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2004년 MBC를 퇴사해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박나림은 최근 “예비신랑과 저는 지난 가을, 함께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 만나 올 봄부터 교제를 시작해 이제 결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면서 “예비신랑은 알려진 바와 같이 대기업에서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 온화하고 반듯한 성품의 청년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김정근 MBC 아나운서와 이지애 KBS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타 방송사 아나운서 간 첫 번째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이 커플은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2004년 MBC에 입사해 현재 ‘스포츠뉴스’ 등을 진행 중이며 2006년 KBS에 입사한 이지애 아나운서는 현재 ‘생생정보통’을 맡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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