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이 ‘가상 아내’ 가인의 솔로 활동과 관련, “남자들과 춤추는 게 솔직히 신경쓰인다”고 말했다.
조권은 9일 방영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인이 “남자들과 같이 춤을 추고, 남자 배우와 뮤직비디오도 찍었다”고 말하자, “망하겠다”고 망언(?)을 하는 등 질투심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분위기를 수습한 조권은 “나도 공과 사는 구별할 수 있다”면서 “아내가 하는 일이 잘됐으면 좋겠다. 1위를 하면 명품 파우치를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가인은 “사실은 내가 음악프로그램 1위를 하면 조권이 울어줬으면 좋겠다. 조권이 음악프로그램 MC도 하고 있으니까, 옆에서 오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한 설문조사에서 공식 연인들을 제치고 결혼했으면 하는 커플 1위로 뽑히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KBS '뮤직뱅크'에서는 네티즌이 가인의 여성 댄서팀 멤버를 보고 '여장한 조권이다'고 주장하는 등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태다.
한편 가인은 지난 8일 탱고장르의 ‘돌이킬 수 없는’으로 컴백, 각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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