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사비 알론소와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가 함께 발을 맞추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델 보스케 감독이 알론소가 다음주 스코틀랜드와 유로 2012 예선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론소는 지난 9일 리투아니아와 유로 2012 예선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했다. 그렇지만 스페인은 리투아니아를 3-1로 물리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라모스는 페르난도 요렌테의 선제골을 돕는 등 멋진 활약을 선보였다.

이에 델 보스케 감독은 알론소가 어서 빨리 건강해져서 레알 마드리서 같이 뛰는 라모스와 함께 스코틀랜드전에 출전했으면 좋겠다며 "우리는 더 이상 라모스가 약간의 어려움이라도 겪지 않길 바란다"고 스페인 매체 '아스'를 통해 밝혔다.
또 라모스를 돕는 역할을 알론소가 했으면 한다며 "글래스고 원정 경기에서 그가 함께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한 믿음을 나타냈다.
델 보스케 감독은 "만약에 (알론소를 빼고) 우리가 변화를 주어야 한다면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그렇지만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어떤 선수를 불러들일지에 대해 어떤 추가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sports_narcotic@osen.co.kr
<사진>사비 알론소-세르히오 라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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