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과 ‘시라노: 연애조작단’이 40%가 넘는 예매율로 관객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현황에 따르면, ‘레터스 투 줄리엣’은 21.7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예매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가을 로맨스 열풍을 예고하고 있는 ‘레터스 투 줄리엣’은 이탈리아 베로나의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발견된 50년 전 편지 속 첫사랑 찾기를 그린 로맨틱한 스토리와 아만다 사이프리드,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등 신구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베로나와 시에나를 넘나드는 영화 속 아름다운 풍광과 아름다운 선율로 귀를 즐겁게 하는 배경 음악 등 다양한 흥행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18.7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예매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로 올 추석 연휴에 개봉해 평단의 호평 속에 관객들의 입소문을 탔다. 상반기 내내 잔혹한 스릴러와 액션이 판치는 극장가에서 가슴 따뜻한 멜로 감성을 일으키는 영화로 각광을 받았다.
또한 주연배우인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의 안정된 멜로 호흡에, 송새벽 류현경 박철민 등 조연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로 영화에 웃음과 활력을 불어 넣었다.
그 외에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이 14.84, ‘방가?방가!’ 14.22%로 3,4위를 기록하고 있다.
crysta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