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3차전] 선동렬 감독, "정인욱, 본인에게 큰 약됐을 것"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10.10 19: 12

"아이고 힘드네".
선동렬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10일 두산과의 PO 3차전에서 패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삼성은 10일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8-9로 패하며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선 감독은 공식 인터뷰를 통해 "마지막에 2점을 얻은 뒤 정인욱이 부담 많이 느꼈을 것"이라며 "본인에게 큰 약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중심 타선의 부진은 아쉬운 대목. 선 감독은 "조금 아쉬운게 중심 타선이 제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해 그게 아쉽다"고 대답했다.
1승 2패 위기에 처한 만큼 4차전에 총력을 기울일 태세. 선 감독은 "내일 지면 끝이니까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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