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에 대한 부담이 컸을까.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10일 저녁 7시 파주 NFC에서 해외파 및 국내파가 함께 치르는 첫 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다.
전날 경기를 치르고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사실상 회복 훈련에 그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비공개 훈련은 이례적인 일.

그 동안 조광래 감독은 전술 훈련을 포함해 모든 훈련을 공개해왔다. 그러나 이번 훈련 만큼은 조광래 감독의 요청에 따라 초반 20분을 공개했을 뿐, 나머지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편 조광래호보다 2시간 앞서 훈련을 시작한 일본 대표팀은 1시간 30분여 동안 전술 훈련 및 10대 10 연습경기를 소화하면서 오는 1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한일전을 대비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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