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설' 데미 무어-애쉬튼 커처, 이별여행?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0.11 08: 13

‘외도설’로 결혼 생활에 위기가 찾아온 할리우드 스타 커플 데미 무어(47)-애쉬튼 커처(32) 부부가 먼 여행길에 오른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11일(한국시간) 이들 커플이 최근 이스라엘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커처는 9일 밤(현지시간)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에 있는 동안 사랑을 나누겠다”며 “서로의 비슷한 점을 함께 나누며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다른 점은 조화시켜나가는 방법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현재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불륜 사실에 대해서는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무어-커처 커플은 이스라엘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소식통은 “그들이 (결혼) 서약서를 갱신하러 이스라엘에 가는 건 아니다”고 전했다.
이들의 결혼이 위기를 맞게 된 까닭은 지난달 한 여성이 “커처와 밀회를 즐겼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커처는 지난 7월 이 여성과 볼링장에서 처음 만나 무어가 없는 사이, 자택에서 관계를 가졌다.
이에 대해 커처는 “소설이다”고 일축했고, 무어 역시 이 같은 그의 답변에 “멋지다”고 힘을 실어준 바 있다. 이후에는 공식석상에 함께 등장해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는 등 이전과 같이 지내고 있음을 만인에 알렸다.
한편 지난 2005년 16살이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할리우드 대표적인 잉꼬 커플로 자리매김 했다. LA에서 치러진 결혼식에는 그녀의 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 세 딸을 비롯해 100여명의 친지가 참석했다.
무어와 커쳐는 2003년 뉴욕의 한 식당에서 처음 만났으며 이후 '위장 커플'이라는 숱한 의혹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사랑을 키워왔다.
rosecut@osen.co.kr
<사진> 데미 무어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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