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은 터미네이터를 연상케 하는 기계음, 과격한 아크로바틱, 파격적인 올백 머리 등으로 기존보다 더 ‘센’ 콘셉트로 컴백할 것임을 미리 알려둔 상태. 지난주 공개한 티저에서는 회전 퍼포먼스, 덤블링, 택연의 올백 헤어 등과 2PM의 특유의 애절함이 살아있는 노래 일부가 화제를 모았다.
최근 음원차트에서는 첫 진입 순위가 최고 성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뒷심을 발휘하긴 힘든 상태다. 발매 첫날 1위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면 그대로 묻힐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 따라서 발매 첫날 순위가 최근 가요계에서 가장 중요한 흥행 척도가 됐다. 2PM의 팬층이 단단한 만큼, 다른 아이돌그룹보다 더 센 위력을 발휘한다면 이날 음원차트가 크게 들썩일 전망이다.
2PM이 컴백함에 따라 11일 오전 현재 음원사이트 ‘올킬’을 기록 중인 가인과 어떤 경합을 펼칠지도 관심사. 지난 8일 솔로곡 ‘돌이킬 수 없는’으로 컴백한 가인은 이후 3일간 음원차트 1위를 지키며 크게 인기몰이 해왔다. 가인이 ‘정복’한 가운데, 2PM이 순위를 모두 갈아엎으며 다시 한번 ‘올킬’ 기록을 세울 것인지 연예관계자들의 관심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