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떠난 '슈스K2' 이제 온라인 투표는…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0.11 08: 56

케이블 최고 시청률을 갈아 치우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Mnet ‘슈퍼스타K 2’가 종영까지 단 2회분을 남겨둔 가운데 사전 온라인 투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주목된다.
엠넷닷컴에서는 지난 9일부터 정회원을 대상으로 톱 3의 사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심사에 10% 반영되는 이번 온라인 투표는 다섯 번 째 본선 무대일의 직전 날인 14일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그런데 이번 투표 결과가 이전과 조금 달라진 양상을 보이면서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투표가 시작된 초반이라고는 하지만 후보들 간의 득표 차이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뚜렷하게 부각되는 후보 없이 세 명 모두 고른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장재인이 다른 후보들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독주하던 때와 사뭇 달라진 풍경이다. 한 때 장재인은 투표 꼴찌와 1만 표 이상 차이 날 정도로 독보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 때문에 온라인 투표 성적이 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거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본선 톱 3 진출자인 장재인, 존박, 허각의 인기도가 비슷비슷한 상황에서 결국 최후의 승자는 실력과 그날의 컨디션으로 판가름 날 수밖에 없다. 승부는 이들이 어떤 무대를 보여줄 지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 사람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준결승 무대를 앞두고 있다. 이날 생방송 무대에서 이들이 부를 미션 곡은 대중에 의해 선택된다. 과연 시청자들이 TOP3 각 자에게 어울리는 곡으로 어떤 가수의 노래를 선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관련, '슈퍼스타K2' 김용범 CP는 "대국민 오디션답게 좀 더 다양한 대중들의 참여 방법을 찾던 중 이 같은 미션을 준비하게 됐다"며 "'슈퍼스타K2'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본선 무대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만 가는 ‘슈퍼스타K 2’, 다음 탈락자는 누가 될까.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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