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VS 탕웨이, 똑같은 옷 누가 승리?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0.11 08: 57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청순한 두 여배우가 같은 옷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중국 톱스타 탕웨이는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만추’로 한국을 방문해 청순한 미모와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플레쉬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8일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영화 ‘만추’의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자리한 탕웨이는 언밸러스한 케이프 형태의 원숄더 드레스를 입어 청순함의 극치를 자랑했다. 한쪽 어깨를 드러낸 드레스를 입어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여인을 표현했다. 특히 드레스에 잘 어울리게 웨이브가 살짝 들어간 긴 머리와 화장기가 없는 ‘생얼 메이크업’으로 내추럴한 매력을 살렸다.  

탕웨이의 드레스가 화제가 된 것은 8월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에서 열린 SBS 드라마 ‘아테나’의 쇼케이스에 참석한 수애가 먼저 이 드레스를 입었기 때문이다.
수애 역시 이날 이 드레스를 입어 ‘드레 수애’라는 평소의 애칭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애는 탕웨이와 달리 깨끗하게 머리를 올려 청순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두 여배우가 선택한 드레스는 해외명품브랜드 ‘랑방’의 것으로 약 300만 원대 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두 여배우 역시 아찔한 ‘킬힐’을 신어 섹시함까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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