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시라노-방가?방가!', 입소문이 무섭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0.11 10: 20

진정한 웰메이드 코미디로 전 세대를 사로잡은 영화 '과속스캔들'과 통통 튀는 로맨스로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를 개척한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그리고 지난 9월 30일 개봉하자마자 빵~ 터지는 코미디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방가?방가!' 등 등 잘나가는 영화에는 흥행에 밑받침이 되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관객들의 입소문이 흥행에 있어서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는 것.
진정한 웰메이드 코미디로 칭송 받고 있는 영화 '과속스캔들'은 2008년 전국민에게 웃음과 감동으로 선사 한 바 있다. 800만의 흥행신화를 일으킨 밑바탕에는 바로 관객들의 입소문이 있었던 것. 욕도 없고 슬랩스틱도 없으면서도 정극 코미디도 관객들에게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시킨 영화 '과속스캔들'은 20대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연령층까지 포섭하면서 전 세대가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스토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물 흐르듯 흐르는 자연스러운 스토리 전개와 여기저기 숨어있는 소소한 웃음들,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웃음코드로 혼전임신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과속스캔들'은 어려운 소재를 가슴 뭉클하게 그려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전국 대규모 시사회에서 열띈 입소문을 통해 흥행의 돌풍을 일으켜 코미디 영화의 표본으로 길이 남고 있다.

‘쥐도 새도 모르게 사랑을 이루어준다’는 카피로 짝사랑 중인 사람들은 물론, 현재 사랑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이 뒷심을 발휘하며 흥행 고공행진 중이다.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조직적인 움직임과 비밀 작전 수행처럼 완벽하게 짜인 각본으로 의뢰인의 사랑을 이루게 한다는 독특한 내용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은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민정, 최다니엘, 엄태웅, 박신혜가 주연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게다가 매 컷마다 광고로 착각하게 만들 만큼 아름다운 영상들을 선보이며 전국에 사랑의 청신호를 반짝이게 만들고 있는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재미있는 영화’라는 입소문이 가열되면서 추석 극장가에서 수 많은 경쟁작을 물리치고 짜릿한 사랑을 꿈꾸는 관객들에게 사랑 받으며 추석시즌, 최고의 흥행작으로 극장가를 사로 잡았다.
소재와 스토리의 기발함으로 배 두들기며 웃고, 덤으로 짠하게 감동까지 받는 영화 '방가?방가!'가 전국을 ‘방가 열풍’으로 만들며 안정적인 흥행궤도에 들어섰다. 부탄인 캐릭터 ‘방가’로 변신해 소름 끼치는 싱크로율로 코믹킹으로 등극한 김인권과 애드립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신 스틸러 김정태의 연기 호흡, 탁월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가 관객들을 한방에 사로잡은 것이다. 또한 개봉 전 전국 5만 시사회를 통해 웃음이 빵 터지는 코미디와 더불어 가슴 훈훈한 감동까지 있는 웰메이드 코미디로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포털 사이트 평점 9점대를 기록 중이다. 개봉 주에는 경쟁 영화들에 비해 열세한 개봉관 수에도 불구하고, 개봉 주 주말 전체 영화 스코어 2위, 현재까지 4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평일에도 관객 드롭률 없는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순항 중이고, 중ㆍ고등학생들의 단체관람 쇄도, 전연령층대의 고른 관객 분포로 흥행작들의 공식들을 그대로 보여주며, 10월 극장가를 평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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