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정우성-수애, 10월 극장가 '격돌'...승자는?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0.11 11: 18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의 주인공 정우성과 수애가 10월 극장가에서 장외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서로 사랑하지만 적이 될 수 밖에 없는 두 주인공의 운명처럼 정우성과 수애는 각자의 신작 영화를 들고 스크린에서 맞붙게 된다. 두 사람은 10월 14일 동시에 개봉을 앞둔 영화 ‘검우강호’와 ‘심야의 FM’의 주인공으로 기존의 모습과는 달라진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여 더욱 눈길을 모은다.
먼저, 정우성은 해외 첫 진출작이자 세계적 거장 오우삼 감독과 함께 작업한 영화 ‘검우강호’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정우성 만의 스타일리쉬한 액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정우성은 이번 작업을 위해 몇 달 동안 직접 중국으로 넘어가 무술을 배우는 등 자신만의 액션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기도 했다.

특히, 영화 ‘놈놈놈’에서 대역 없이 고난이의 연기를 소화했던 정우성은 이번 영화에서도 와이어 액션, 고 난이의 검 액션 등을 직접 소화해내 중국 현지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현장을 방문했던 오우삼 감독 역시 “정우성은 기대했던 것 이상을 보여줬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
첫 스릴러 도전으로 많은 영화 관계자 및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수애는 신작 ‘심야의 FM’을 통해 인질로 잡힌 가족을 구하기 위해 위험한 살인마 유지태와 대결을 벌이는 라디오 DJ 역을 맡았다. 그동안 청순하고 여성적인 매력을 뽐냈던 수애는 ‘아테나:전생의 여신’에서 생애 최초 액션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영화 ‘심야의 FM’에서는 강렬한 모성애를 자랑할 예정이다.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는 연인으로 극장에서는 적으로 만난 두 사람의 대결에 승자가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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