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한 범종교인 대회' 개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0.11 11: 57

▶12일 오후 3시부터 장충체육관
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은 건국 이래 최초로 2천만 종교인의 뜻을 모아 범종교 단체가 한자리에 모이는'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한 범종교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이 살아야 사람이 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범종교인 대회에는 불교, 기독교, 민족종교, 민족도교, 이슬람교, 제 종교 등 121개 종단 및 교단에서 종교지도자 및 종교인 1만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국회의원 60여명, 각계 장관 및 각계 인사들 총 500여명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한 범종교인 대회'에서는 4대강 살리기 성공기원(기독교), G20정상회의 성공 축원(민족종교), 국민화합 기원(민족도교), 평화통일 염원(불교)을 위한 기도와 함께 종교 5단체 대표와 한국자유총연맹의 박창달 회장이 '애국시민운동 실천 협약서'에 서명을 할 예정이다.
박창달 회장(사진)은 “오늘날 우리 국민의 절대 다수가 종교를 믿고 있기 때문에 종교인 여러분들의 의견이 곧 국론이며, 종교인 여러분들의 화해와 통합의 정신은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큰 힘”이라고 강조하고,  “최근 일부 정치 세력들이 4대강 사업과 관련하여 국가발전을 위한 정책적 현안을 정치적 문제로 해석하고, 일부의 시각을 모두의 의견인 것처럼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우리는 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종교인들이 말없는 다수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용기 있는 발걸음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종교특별위원회(위원장 이춘섭)'는 종교인들의 신앙심을 바탕으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향후 ‘불우이웃과 소외이웃 돕기 봉사활동’, ‘생명사랑 및 자연환경보호 캠페인’과  ‘종교체험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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