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 송중기, "피부는 상했지만 사랑받아 행복"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0.11 16: 48

여심을 흐뭇하게 만드는 남자 송중기가 고된 촬영 스케줄 속에도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송중기는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여색제왕 구용하 역으로 열연 중이다. 남장여자 김윤희(박민영 분) 뺨치게(?) 고운 외모의 소유자로 재미있는 세상을 꿈꾸는 자유 영혼 구용하, 이를 연기하는 송중기의 매력에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이 두 근반 세근반하는 중이다.  
극중 까칠남 문재신(유아인 분)에게도 서슴지 않고 뽀뽀를 날리고 지나가는 기녀들에게 윙크를 연발하는 송중기는 능청스런 연기만큼이나 빛나는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고 보면 남자 연예인으로서는 드물게 뷰티 노하우를 담은 뷰티북을 출간하기도 했던 '꽃미남'이다. 하지만 피로 누적 탓에 송중기 역시 백옥 같던 피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송중기는 최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피부 관리는 잘 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안 그래도 피부가 다 뒤집어졌다"고 고백했다. 작품이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연일 촬영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아무래도 피로 누적과 과로, 잦은 야외 촬영 탓에 그의 고운 피부도 혹사를 당하고 있을 터다.
송중기는 "피부는 조금 망가졌지만 너무도 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어 행복하다"며 "피부 관리에도 더 신경을 써서 시청자 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눙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시청자들의 사랑에 더 없이 행복한 나날들이다.
'성균관 스캔들'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방과 서울을 오가는 빡빡한 스케줄과 릴레이 밤샘 속에도 다들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 촬영장에는 파이팅이 넘친다. 송중기 역시 박유천 박민영 유아인 전태수 등 동료 배우들과 함께 고되지만 행복한 가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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