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김소연에게 '카메오, 약속 꼭 지켜라' 다짐받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0.11 17: 24

MBC 새수목극 '역전의 여왕'에 출연한 박시후가 이번 캐릭터에 대해 밝혔다.
 
11일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박시후는 "처음 작품에 들어갈때 느낌이 중요한데 이번에 느낌이 참 좋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시후는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좀 친근한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평소 낯을 많이 가리는데 이번에 맡은 용식에 빠져 있다보니 평소 나와는 다른 모습이 많이 나온다. 장난기 많고 마을 이장같다"고 밝혔다.
 
드라마마다 노출신이 있다고 밝힌 박시후는 "이번에도 노출신이 있다"며 "스케줄이 많다보디 운동을 많이 못했는데 촬영 일주일 전에 노출신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후 일주일동안 열심히 운동했다, 이번에는 하반신 노출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얼마전 SBS '닥터챔프'에 목소리 출연한 것에 대해 "방송 후 김소연씨에게 필요하다면 '역전'에 카메오 출연하겠다고 해서 '약속 꼭 지키라'고 했다.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검프' 팬들도 좋아하실 것 같다"며 "'닥터챔프'도 재밌게 잘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한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면서 '인생 역전'의 짜릿한 순간을 누리게 되는 통쾌 유쾌한 부부로맨틱 코미디. 힘도 빽도 없지만 생에 대한 애착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부부의 파란만장 생존기가 담겨질 예정이다.
 
박시후가 맡은 역할은 무심하고 무신경한 제벌2세 구용식. 회사 구조조정 본부장으로 근무하며 김남주와의 관계 속에서 진정한 리더의 자질을 갖춘 인물로 거듭나게 되는 캐릭터이다. 오는 18일 '동이' 후속으로 방영.
bonbon@osen.co.kr
<사진>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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