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내 인생 역전은 '내조의 여왕'"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0.11 18: 00

김남주가 자신의 인생의 역전은 '내조의 여왕'이었다고 밝혔다.
 
11일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역전의 여왕' 제작발표회에서 김남주는 "내 인생의 역전은 '내조의 여왕'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순간 CF 모델로만 낙인이 되고, 대중들이 '배우'로 인정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어디가도 '배우 김남주'라는 이야기를 내 스스로도 하지 못했다. 그런데 '내조의 여왕'은 나에게 다시 '배우'라는 이름을 준 드라마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미남배우들이 많이 놀어오는데 그들을 보면서 내가 작아지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내조' 이후 많이 당당해졌다"고 덧붙였다.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한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면서 '인생 역전'의 짜릿한 순간을 누리게 되는 통쾌 유쾌한 부부로맨틱 코미디. 힘도 빽도 없지만 생에 대한 애착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부부의 파란만장 생존기가 담겨질 예정이다.
 
극 중 김남주는 대기업 제품 개발팀장 황태희 역을 맡아 고액 연봉에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33세 '골드 미스'의 전형을 보여준다. 오는 18일 '동이' 후속으로 방영.
bonbon@osen.co.kr
<사진>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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