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KBS 단막극 주연…10살차 극복 '로맨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0.12 07: 51

KBS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믹키유천의 아버지인 좌상대감으로 출연 중인 ‘중년돌’ 김갑수가 단막극 살리기에 동참한다.
김갑수는 16일 방송될 KBS 드라마 스페셜 <오페라가 끝나면(극본 박은영 연출 노상훈)>에 출연하며 열 살도 넘는 나이 차이를 극복한 김보경과의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페라가 끝나면>에서 김갑수가 분하는 한정훈은 차기 사장 1순위로 꼽히는 그룹의 이사로 때 묻지 않은 여자 춘희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정훈은 춘희를 향한 마음 때문에 그의 자리가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그녀에 대한 마음을 멈추지 못하는 로맨티시스트로, 아들처럼 아끼던 부하 이중도와 연적이 된다.

김갑수와 한 여자를 차지하기 위한 ‘애달픈 싸움’을 벌이는 것은 SBS <이웃집 웬수>의 최원영. 최원영은 한정훈 이사의 수족으로, 악명 높은 냉혈한 이중도 역을 맡아 현재 출연중인 <이웃집 웬수>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중년돌’ 김갑수의 로맨스를 보여줄 <오페라가 끝나면>은 KBS 드라마 스페셜 <조금 야한 우리 연애>와 <소년, 소녀를 만나다>의 집필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은 박은영 작가와 <우연의 남발>의 노상훈 감독이 함께 했다. 16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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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켓인사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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