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공지없는 결방에 시청자 '원성'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0.12 07: 54

정확한 공지가 없었던 MBC '놀러와' 결방에 시청자들의 원성이 뜨겁다.
 
'놀러와'는 원래 11시 15분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이나, 이날은 야구 경기로 인해 20분 늦춰진 11시 35분에 방영하기로 돼 있었다. 11일 게시판에 운영진이 올린 글에도 "10월 11일 놀러와는  'MBC 스포츠 2010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중계 방송으로 인해 20분 늦춰진 11시 35분에 방송 됩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예상보다 경기가 늦게 끝난 탓에 MBC '뉴스데스크' '동이' 등이 평소보다 1시간씩 늦게 방송됐고, '놀러와'는 아예 결방이 됐다.
 
하지만 게시판에는 결방에 대한 공지가 전혀 없었고, '동이' 방송 중에 자막으로 결방을 공지가 나갔다.
 
늦게까지 '놀러와'를 기다린 시청자들은 이에 대해 "정확한 공지라도 띄워주시지 '놀러와' 보려고 늦게까지 기다린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잘못된 공지를 빠르게 고쳐지 않은 MBC의 대응이 아쉽네요" 등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연상연하 커플 특집으로 김가연-임요한, 박해미-황민 커플 등이 출연한 내용이 전파를 탈 예정이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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