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성스' 전태수-'장키' 윤승아, 시트콤 '부탁해요' 주연 발탁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0.12 08: 23

'성균관 스캔들'의 악역 전태수와 '장난스런 키스'의 보이시한 소녀 윤승아가 MBC 시트콤 '부탁해요'(가제)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전태수와 윤승아는 오는 11월 1일 방송될 MBC 새 일일시트콤에서 각각 비밀을 간직한 남자와 본래의 정체가 베일 속에 가려진 여자 캐릭터로 분한다. 이 작품은 '볼수록 애교만점' 후속 작품으로 이덕화 조권 가인 등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

전태수는 영화배우 하지원의 친동생으로 유명세를 탄데다 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속 악역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전태수 측 관계자는 '부탁해요' 출연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승아 역시 MBC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정소민의 친구로 등장, 보이시하고 털털한 매력을 풍겨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라이징 스타. 데뷔 후 각종 영화와 CF 등을 통해 신비롭고도 소녀 같은 이미지를 선보인 기대주다. 윤승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출연 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고려한 적은 있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금주 내로 최종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태수는 극중 이덕화의 비서 역할로, 초반에는 까칠하다가 엉뚱한 면모까지 선보이는 다면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 윤승아 역시 코믹하고도 생기발랄한 여주인공으로 등장, 작품 전개에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균관 스캔들'과 '장난스런 키스'를 통해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과 풋풋한 매력을 발산한 전태수와 윤승아의 시트콤 도전에 기대가 모아진다.
 
힌편 '부탁해요'는 4년 만에 시트콤에 출연하는 이덕화를 비롯 조권과 가인이 쌍둥이 남매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르고 있는 작품. 착한 콩쥐 집안과 이기적인 팥쥐 집안이 얽혀 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내주 촬영에 돌입해, 오는 11월 1일 첫 방송 예정이다.
issu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