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 충무로 명품 연기 안방서도 통했다! '호평'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0.12 09: 37

영화 '우리동네'의 살인마 연기 등으로 충무로 연기파 배우로 우뚝 선 류덕환이 브라운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OCN TV시리즈 '신의 퀴즈'에서 건방진 천재 외과의 한진우 역을 맡은 류덕환의 명품 연기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지난 8일 첫방송된 '신의 퀴즈' 1화 '드라큘라의 비극' 편은 최고시청률 1.83%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아냈다.

 
더불어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등에서는 "한국판 하우스 박사의 등장" "류덕환의 흡입력 있는 연기가 압권" "류덕환의 연기가 갈수록 기대된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극 중 한진우는 10살에 카이스트에 입학해 로봇공학을 전공했지만 염증을 느끼고 의대에 지원해, 한국 최고의 외과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흥미로운 캐릭터다. 
현장조사를 나가서는 똑딱이 카메라를 들고, '그리썸 반장이 이렇게 하더라'며 우스꽝스럽게 사진을 찍어대지만 집에 와서는 아무도 모르게 단서 찾기에 몰입한다. 부검이 싫다고 몸서리치지만 막상 부검이 시작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예리한 눈빛으로 죽음의 원인을 찾아내는 비상한 능력을 갖췄다.
 
류덕환은 이런 주인공의 돌발적인 성격과 의외의 따뜻한 면을 절묘하게 연기하며 극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것. 마치 '수퍼히어로' 만화 속 주인공처럼, 사건을 척척 해결해 내는 통쾌함도 느끼게 한다.
한편, '신의 퀴즈'는 국내 최고 법의관 사무소인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며, 사건의 비밀을 밝히고 수사하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초의 메디컬 범죄수사극.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bonbon@osen.co.kr
<사진>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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