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함께 산을 탄 여자연예인들의 명단을 '대방출'한다.
연예계의 대표 등산가로 알려진 김제동. 그와 함께 산을 타지 않으면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여자 연예인이 아니라는 낭설이 돌 정도로 김제동은 주변 여자 연예인에게 등산을 권유한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승승장구'에서는 그에게 등산을 권유받은 여자 연예인의 명단이 공개된다.

최근 '허리케인 비너스'로 인기 절정에 오른 보아, 얼마 전 종영한 KBS 2TV 인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악녀 유진, KBS 2TV '추노'의 청순가련 히로인 이다해와 이미 잘 알려진 김제동의 절친 가수 이효리 등이 그녀들이다.
최근 녹화에서 '승승장구'의 네 MC들은 아직도 결혼하지 못한 남자, 김제동에게 "여자 연예인과 같이 등산하는데 사심을 가져본 적도 없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김제동은 "특별한 감정을 가진 사람과는 불편해서 산에 못 간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 외에도 김제동이 산속에서 이효리를 울린 일화도 공개했다. 이효리와 함께 등산을 하게 된 김제동은 듣고 있던 음악을 이효리에게 들려주었고 이 음악을 들은 이효리는 갑자기 펑펑 울기 시작했다고. 또 배우 고현정과 몰래카메라로 친해진 사연도 들려준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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