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문제점 적은차..초기품질 1위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0.10.12 16: 39

 
아반떼HD 그랜저TG, 2.3위 차지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국산차 모델 중 구입후 초기 문제점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리서치 업체인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새차를 구입해 차량을 타본 소비자 4961명을 대상으로 초기품질에 관한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0.86점을 얻어 문제점이 가장 적은 차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아반떼 HD(1.04점)와 그랜저 TG(1.09점)는 나란히 2.3위를 차지해 현대차의 초기 품질 경쟁력이 크게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르노삼성의 SM5 임프레션은 1.35점을 받았으며, SM7(1.50점), 기아차 로체(1.57점), 쏘울(1.57점), 뉴 SM5(L43)(1.61점), 모닝(1.82점), 싼타페(1.97점) 순을 나타냈다.
초기품질 베스트 10에 오른 모델 중 현대 브랜드는 모두 4개로 가장 많았으며, 기아 3개, 르노삼성은 2개 차종이었다.
마케팅인사이트의 이번 초기품질 조사에서는 모델 체인지된 YF쏘나타와 투싼ix, K5, 스포티지R, 뉴 SM3,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등 각 브랜드의 후속모델도 포함됐으나 이들의 초기품질 불만지수가 오히려 구형 모델보다 높아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지적됐다.
김진국 마케팅인사이트 대표는 “이번 초기품질 조사를 실시해보니 현대차 브랜드에 대한 품질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그러나 후속모델이나 신차의 경우에는 어느 브랜드를 막론하고 소비자들의 품질 불만이 적잖았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후속 모델 등 신차가 출시되자마자 구입하기 보다는 6개월이나 1년 정도 두고본뒤 구입하는 게 품질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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