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소속사 "비와 수익배분 조정으로 흑자"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0.10.12 17: 33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비와의 수익배분율 조정 등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제이튠엔터는 2010년 9월말 기준으로 매출액은 36억2900만원, 영업이익은 5억3100만원, 당기순이익은 3억1600만원을 나타내 흑자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제이튠엔터 관계자는 “이번 흑자전환은 그 동안 부채 최소화 등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당사의 노력, 정지훈씨에 대한 전속계약금 상각이 거의 마무리된 점, 최근 정지훈씨와의 수익배분비율을 5:5로 조정한 결과가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또 “일부에서는 제이튠엔터가 퇴출될 것이라는 등의 억측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분기보고서를 통해 이것이 단순한 루머에 불과하다는 것이 밝혀졌다”면서 “회사는 현금 100억원  가량을 보유하고 있고 또 현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재무적으로 매우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또 “제이튠의 당기 1/4분기 매출액은 36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 같은 기간의 매출액 19억1000만원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이익 폭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갖게 했다”고 덧붙였다.
제이튠 관계자는 “시장이 지적하는 연예인 1인에 의존하는 사업구조를 보완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위해 신규사업 진출, M&A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는 최근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수익배분을 7대3에서 5대5로 조정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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