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쇼케이스' 동방3인, 객석 관리 소홀…사고날라 '아찔'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0.10.12 21: 16

동방3인이 12일 오후 9시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 가운데, 안전요원 측이 스탠딩 객석 관리를 소홀해 위험천만한 장면이 수차례 연출됐다.
 
이날 쇼케이스 스탠딩 객석에는 평소 다른 공연때보다 훨씬 많은 관객들을 몰아넣어, 이들이 발을 제대로 딛지도 못할 정도로 빡빡하게 들어차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에 동방3인이 등장했을 때는 물론, 조그만 소리에도 이들은 크게 요동치며 위험한 순간을 드러냈다.
서로 밀리고 또 미는 가운데, 여기저기서 비명이 잇따랐으며, 이 와중에 안전요원들은 몇몇 객석의 가방을 받아주는 정도의 소극적인 대처만 했다.
 
동방신기의 세 멤버가 따로 독립해 처음 연 공연인만큼, 팬들이 격렬하게 반응할 것임을 전혀 계산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날 공연에서 믹키유천, 영웅재중, 시아준수 등 세 멤버는 JYJ로서 첫 공연을 펼쳤으며,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공연에 5천여명이 몰렸다.
rinny@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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