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중국 4-0 대파...평샤오팅 자책골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0.12 23: 25

FIFA랭킹 82위 중국에 FIFA랭킹 7위 우루과이는 벅찬 상대였다.
중국은 12일 밤 중국 우한서 열린 우루과이와 친선 경기서 0-4로 대패했다.
중국은 지난달 7일 파라과이와 1-1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지난 8일 시리아와 경기서 2-1로 승리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치며 선전한 중국은 후반 25분 펑샤오팅의 자책골을 시작으로 무너졌다.
펑샤오팅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페널티 에어리어서 발꿈치로 슛한 공을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기록했다.
우루과이는 후반 34분 중국 수비수의 패스를 공격 진영서 가로챘고 이 공을 에딘슨 카바니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중국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우루과이는 후반 37분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가 페널티 박스 중앙서 드리블로 수비수를 제친 후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세 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39분에는 세바스티안 페르난데스가 왼쪽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어 4-0을 만들었다.
우루과이는 지난 8일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7-1 대승을 거둔 후 아시아팀들을 상대로 연승을 이어갔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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