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한 김제동, '승승장구' 시청률 견인 '대박'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0.13 07: 40

오랜만에 김제동 봤다!
방송인 김제동 1년 만의 KBS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가 개편 후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승승장구' 김제동 편은 전국기준 12.3%를 기록, 지난 5일 방송분(7.2%)에 비해 5.1%포인트나 대폭 상승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강심장'(13.0%)을 턱밑까지 추격하며 오랜만에 숨통이 트인 것. 이는 지난 6월 29일 방송분 이후 첫 두 자릿수 시청률이기도 하다.

더구나 지난 8월 10일, 현재의 4MC 체제로 전향-개편을 꾀한 뒤 자체최고시청률이다. '강심장'과의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끝에 개편을 단행했던 '승승장구'는 여전한 시청률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1년 전 KBS 예능 프로그램 '스타골든벨'에서 갑작스레 하차하고 외압설 등에 휩싸이며 지상파 방송에서 쉽게 모습을 접할 수 없었던 김제동이 1년 만에 KBS 나들이에 나서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몰린 듯 보인다.
한편 이날 김제동은 방송 활동을 쉬는 동안 등산과 음주를 즐기며 보내는 일상, 이효리 비 고현정 등 톱스타들과의 친분, 정치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항간에 불거졌던 외압설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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