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밉지만 매력 있네! '도수코' 정시아 닮은꼴 출연자 '눈길'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0.13 10: 22

인기리에 방송 중인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KOREA’(이하 도수코)에 탤런트 정시아와 꼭 닮은 도전자가 출연,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도전자 백일홍으로 큰 눈과 오똑한 콧날, 작은 얼굴 등 외모는 물론 전체적인 분위기가 정시아와 비슷하다. 회를 거듭할수록 엉뚱하고 솔직한 발언을 쏟아내는 것 또한 정시아와 꼭 닮았다며 주목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청순한 느낌의 정시아와는 다른 ‘섹시한 정시아’, 귀여운 경상도 사투리의 억양 탓에 ‘경상도 정시아’ 등의 별명을 붙이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16일 밤 방송되는 5화에서는 백일홍이 얄미운 악녀 캐릭터를 드러낼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5화 예고편을 통해 화보 촬영장에서 팀 미션을 하게 된 도전자 신영은과 주변을 아랑곳하지 않고 큰 소리로 말다툼을 하는 등 마찰을 빚는 모습이 공개된 것. 주변의 다른 도전자들 역시 백일홍의 잘못을 지적하는 모습이 비쳐지며 이후 그녀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백일홍은 지난 4화 방송에서도 팀 미션을 함께 하던 아줌마 도전자 박두희를 심하게 나무라는가 하면 체지방측정에서는 “원래 살찌는 체질이 아니다”고 자랑해 도전자들로부터 눈총을 받은 전력이 있다.
 
프로그램 게시판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도 그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 네티즌들은 “미국판 ‘도전! 수퍼모델’에도 늘 말썽꾸러기 악녀 캐릭터가 한 명씩 있던데 백일홍이 한국판 악녀로 탄생하는 것인가”, “조금 얄밉기는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내가 합숙소에 있는 도전자였다면 백일홍이 제일 얄미웠을 것 같다”는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게재하고 있다.
 
5화에서 백일홍을 비롯한 도전자들은 ‘파파라치’ 콘셉트의 화보 촬영 미션을 받고 고군분투를 펼친다. 도전자들과 갈등을 빚은 백일홍이 과연 미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오는 16일 밤 12시 온스타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온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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