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와 주식투자, 비법이나 필살기 과연 효과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0.13 10: 36

▶‘대한민국 90%를 위한 서민 투자학’, 서민경제에 맞는 투자 조언
 
최근 경제는 배추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서민들이 김치 담그기도 부담스러운 시대가 왔다. 이렇듯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빈부 격차는 좁혀질 줄을 모르고 점점 양극단을 향해 치닫기만 한다. 똑같이 투자하는데도 부자들은 매번 재테크에 성공하고, 서민들은 재테크에 실패한다. 이유가 뭘까? 서민들이 모르는 어떤 비밀이 있는 건 아닐까.

이런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 도서가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음 아고라에서 경제고수로 유명한 필명 ‘카이사르21’의 이규성씨가 쓴 ‘대한민국 90%를 위한 서민 투자학’(국일출판사, www.ekugil.com)이라는 책이다.
저자는 서민이 어떤 투자를 해야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고 동시에 만족할만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신 역시 전형적인 대한민국 서민이라는 저자의 오랜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서민에게 맞는 투자 전략서를 내놓은 것이다.
저자 이규성 씨는 “이 책은 평범함을 초월한 투자의 비법이나 필살기를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내가 전달하려는 것은 투자의 본질이고, 올바른 투자 자세다. 그야말로 보통 사람인 서민에게 알맞은 투자 전략이다”고 강조했다.
책은 총 3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장은 투자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며, 대박을 꿈꾸며 공격적인 투자를 하기보다 수익률 관리에 힘쓰는 방어적인 투자를 하라고 조언한다. 2 장에서는 펀드의 종류부터 주식 투자에 필요한 분석법, 부동산 전망 등 가장 기본적이고 실질적인 투자법을 설명한다. 3 장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여러 경제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을 알려준다.
‘대한민국 90%를 위한 서민 투자학’은 누구에게나 모두 통하는 절대적인 비법은 없다고 외친다. 투자 비법과 필살기를 익히기보다는 투자의 본질을 깨닫고 자신만의 명확한 기준과 원칙을 갖춘 상태에서 가장 알맞은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
투자를 하면서 될 듯 말 듯 한데 대박이 터지지 않는 이유가 궁금했거나, 이제 투자를 시작하려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라면, ‘대한민국 90%를 위한 서민 투자학’을 기억해 볼만하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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