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2회만에 수목극 정상을 차지한 SBS '대물'에서 열혈 정의파 검사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하도야 검사 역의 권상우가 오토바이를 타고 하루를 시작해 오토바이를 타고 하루 촬영을 끝내는 이색 경험을 했다.
지난 2일 오전 9시 장흥군 정남진 토요시장 옆 도로에서 남송지청으로 좌천된 후 오토바이를 타고 첫 출근을 시작한 권상우는 여수시 마래터널로 이동해 3일 새벽 12시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 '대물' 4회 방송분 촬영에서 또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납치된 서혜림(고현정)을 찾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신을 촬영했다.

자정을 넘긴 시각, 마래터널에 나타난 권상우는 오토바이를 타고 터널로 돌진했는데 오토바이를 잘 탄다고 하자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을 할 때 오토바이신이 많아 탈 기회가 많았다. 오토바이는 타면 탈수록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납치된 서혜림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받고 마래터널로 서혜림을 구하러 간 하도야 검사가 괴한의 칼을 맞고 쓰러지는 장면은 14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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