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빈-신다은-한수연, 신인여배우들 이 악물었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0.13 10: 53

하반기 극장가, 신인 여배우들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5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방가?방가!’의 신현빈을 비롯, ‘참을 수 없는’에서 주연을 맡은 한수연, ‘심야의 FM’ 신다은 등이 바로 그들. 현재 인기리에 상영 중이거나 개봉 예정인 작품들 리스트에서 줄줄이 신인 여배우들이 포진해 있다.
9월 30일 개봉한 코미디 영화 ‘방가?방가!’에서 욕쟁이 미스 베트남 ‘장미’역을 맡은 신현빈은 연기경력이 전무한 신인 배우이지만 완벽한 연기력으로 관객들로부터 실제 베트남인이 아닌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데뷔작에서부터 많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또한 연극 ‘클로저’에서 문근영이 맡은 앨리스 역에 더블 캐스팅 되어 주목 받았던 배우 신다은은 수애, 유지태 주연의 스릴러 영화 ‘심야의 FM’에서 수애의 여동생 ‘고아영’ 역으로 출연, 숨막히는 사투 속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풍부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신인배우 한수연은 거장 임권택 감독의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에서 강수연, 박중훈, 예지원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과 함께 캐스팅 되어 화제를 모은 신예. 고전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갖춘 마스크와 폭넓은 연기력으로 차세대 히로인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권칠인 감독의 신작 영화 ‘참을 수 없는’에서 안정된 가정과 자상한 의사 남편을 둔 ‘경린’으로 출연한 한수연은 누구나 꿈꾸는 삶을 살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반복된 삶에 일탈을 꿈꾸는 내숭 백단 품절녀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여성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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