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송새벽-최다니엘, '대종상' 男신인상은 누구 품에?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0.13 15: 09

영화 ‘포화속으로’의 탑(본명 최승현), ‘해결사’의 송새벽,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최다니엘, ‘파괴된 사나이’의 엄기준이 대종상영화제 신인 남우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올해 47회를 맞은 대종상영화제 측은 13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영화제와 관련해 2차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를 발표했다.
그 중 신인 남우상의 후보는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했다. 영화 ‘포화속으로’에서 학도병 역을 맡은 빅뱅의 멤버이자 배우 탑은 생애 첫 영화출연에서 신인상 후보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충무로 최고 블루칩으로 떠오른 송새벽은 영화 ‘해결사’로 후보에 올랐다. 올해 ‘방자전’을 비롯, ‘해결사’ ‘시라노;연애조작단’ 등의 영화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줬던 송새벽은 이미 지난 8일 부산에서 열린 부일영화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바 있다.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최다니엘은 함께 출연한 이민정과 남녀신인상 후보에 나란히 올라 눈길을 끌었고, ‘파괴된 사나이’에서 강렬한 살인마 연기를 선보인 엄기준 역시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예상케했다.
신인여우상 후보로는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이민정, ‘반가운 살인자’의 심은경, ‘대한민국 1%’의 이아이, ‘김복남 살인사건’의 지성원, ‘하모니’의 강예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로 47회를 맞는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은 오는 10월 2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치러지며 총 23개부분에 걸쳐 시상한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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