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제리 로이스터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구단은 미국 LA에 체류 중인 로이스터 감독에게 재계약 포기 사실을 통보했다.
롯데는 13일 "정규시즌 성적(4위)과 준플레이오프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구단은 선수들 개개인의 성향을 보다 면밀히 파악해 2011 시즌 우승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유능한 감독을 선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단은 이와 함께 박영태 수석코치, 양상문 투수코치, 한문연 배터리코치와도 재계약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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