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미녀들, 야구장에 다 모였다? 포스트 시즌 ‘후끈’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0.13 17: 49

가을 야구 축제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치열했던 두산 대 롯데의 준 플레이오프전은 두산이 극적인 역전승을 이루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이어 한국 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삼성과 두산의 진땀 승부가 단 한 경기만 남겨둔 상황이다. 두 팀은 13일 오후 플레이오프 5차전을 통해 세기의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시구자로 나서는 미녀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출신부터 아이돌 스타까지 스포티한 차림새로 등장해 야구 경기 이외의 재미를 선사했다. 

올해 포스트 시즌에서 가장 눈길을 끈 시구자는 단연 걸 그룹 미쓰에이다. 싱글 앨범 타이틀 곡 ‘브리드’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미쓰에이 멤버 민, 지아는 지난달 29일 잠실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시구자로 참석해 멋진 시구-시타를 보여줬다. 더욱이 민의 시구를 지아가 받아쳐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다른 멤버 수지 역시 시구 행사에 초대돼 야구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과 두산의 경기에 앞서 수지는 나홀로 시구자로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그녀는 “지난 경기 때는 민언니와 지아 언니가 멋지게 시구와 시타를 보여줬는데 오늘 또 다시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 미쓰에이 멤버가 연속으로 초대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8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는 ‘가십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걸 그룹 씨스타 멤버 보라가 시구자로 자리를 빛냈다. 이날 보라는 섹시한 핫팬츠를 입고 나타나 수많은 남성 야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경기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를 휩쓸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10일 잠실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3차전은 탤런트 겸 영화배우 아라가 초청돼 열정적인 시구를 보여줬다. 지난해 MBC 수목 드라마 ‘맨땅에 헤딩’을 통해 스포츠 에이전트 강해빈 역을 맡았던 경험이 있어 이번 시구 행사가 더욱 뜻 깊었다는 후문이다. 아라는 현재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13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대 두산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는 시구자로 탤런트 최아진이 나설 예정이다. 대구 ‘얼짱’ 출신인 그녀는 드라마 ‘보석 비빔밥’, 영화 ‘고사 2’ 등으로 얼굴을 알린 신예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매력적인 여성 스타의 시구 참여로 그 열기가 더욱 달아오른 야구 축제의 현장. 관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해주고 있는 스타들의 활약에 야구팬들이 들썩이고 있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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