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삼성 맞이한' 김성근, "상대 결정되니 마음이 놓인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0.10.13 22: 57

"삼성이 문제가 아니다".
한국시리즈에 선착,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지켜봤던 SK 와이번스 김성근(68)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를 대결 파트너로 맞이했다.
김 감독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삼성이 연장 승부 끝에 두산을 누르고 1점차로 이기자 구단 홍보팀을 통해 "삼성이 문제가 아니다"면서 "상대가 결정되니까 마음이 놓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5차전까지 가면서 삼성이 흐름을 타서 좋은 경기가 예상된다"고 말한 김 감독은 SK의 우세를 예상하는 것에 대해 "이 부분에 대한 얘기는 믿을 얘기가 하나도 없다. 흐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잘라말한 뒤 "목표는 당연히 한국시리즈 우승"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김성근 감독과 일문일답.
 
-삼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삼성이 문제가 아니다. 상대가 결정되니까 마음이 놓인다. 5차전까지 가면서 삼성이 흐름을 타서 좋은 경기가 예상된다.
 
-그동안 어떤 훈련을 해왔고 성과가 어땠나
▲야구는 아무리 준비해도 부족하다. 한국시리즈라고 특별한 훈련을 한건 아니고 시즌 때 부족한 부분을 꼼꼼하게 준비했다. 컨디션은 70-80% 올라왔다.
 
-플레이오프 5게임 본 소감은
▲양팀이 분전했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SK의 우세를 예상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얘기는 믿을 얘기 하나도 없다. 흐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한국시리즈 각오는
▲시즌 들어가기 전에 얘기했듯이 당연히 목표가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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