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의 FM'-'검우강호' 공습...'시라노' 1위 지킬까?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0.14 08: 23

3주 넘게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연애조작단’이 대작들의 공습을 이겨낼 수 있을까.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계전망의 집계에 따르면 9월 16일 개봉한 ‘시라노;연애조작단’(이하 시라노)은 10월 13일 하룻동안 2만 4536명을 동원,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24만 7101명.
추석 대작들의 틈바구니 속에 개봉한 ‘시라노’는 관객들의 입소문과 호평으로 개봉 첫 주를 제외하고, 줄곧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멜로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코미디 영화 ‘방가?방가!’, 무협영화 ‘적인결:측천무후의 비밀’ 등 크고 작은 영화가 개봉했지만, ‘시라노’의 독주는 계속됐다.

그러나 오늘(14일)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하면서 ‘시라노’가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새로운 박스오피스 1위가 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
14일에는 수애와 유지태 주연의 ‘심야의 FM’과 오우삼 감독, 정우성 양자경 주연의 ‘검우강호’가 개봉한다. 개봉하루 전 관객들에게 공개된 ‘심야의 FM’은 하룻동안 1만 5607명을 동원하며 5위에 올랐고, ‘검우강호’ 역시 8027명을 동원하며 7위를 차지했다.
예매현황 역시 ‘심야의 FM’이 1위, ‘검우강호’가 3위를 달리고 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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