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이정진-윤진서, 러브라인 발동?! 흥미진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0.14 07: 58

이정진-윤진서 커플이 사랑에 빠졌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PlanB'(이하 도플비)에서는 도수(이정진 분)와 윤형사(윤진서 분)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탔다.

도수는 자신을 좋아하는 윤형사에게 "지금 좋아하고 사랑하고 그런것 못한다"며 "일도 힘든데 사랑같이 힘든 거 병행할 자신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형사는 여전히 밟은 얼굴로 "사랑 안하고 사는게 더 힘들걸요?"라며 "오빠가 나 때문에 죽는 일 없게 만들겠다"고 말해 도수에 대한 마음을 굽히지 않았다.
도수는 윤형사의 귀여운 모습에 미소를 띠며 바라보더니 다가가 말없이 윤형사를 번쩍 들어 옮기고는 자리를 피했다. 도수의 무언의 거절에도 윤형사는 오히려 “자식 은근 슬쩍 만지기는...”이라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줬다.
그런데 얼음장같던 도수의 마음이 엉뚱발랄한 윤형사로 인해 녹기 시작한 것일까.
지우(정지훈 분)와 몸싸움 후 쓰러진 윤형사를 본 도수는 지우를 쫓는 것도 잠시 잊고 그녀부터 챙겼다. 이어 걱정스러운 눈빛과 "다치지 마라"라는 한 마디를 던져 윤형사를 감동하게 했다.
꾸준하게 도수에게 들이대며(?) 해바라기 사랑을 해오던 윤형사에게도 서서히 핑크빛 서광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서로를 가장 믿지 못하지만 운명의 한배를 탄 후 티격태격 서로를 알아가는 지진커플(지우-진이)에 이어 또다른 러브라인이 형성될 것인지 그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도플비 홈페이지에는 '이정진-윤진서 커플 상큼하다' '지우 연기대박', '본격 지우앓이 시작됐다' '벌써부터 6회가 기대된다'는 등 네티즌들의 호평이 쇄도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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