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요시 베나윤(30, 이스라엘)이 수술대에 오른다.
AP통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베나윤이 다음주에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하며 그가 회복하는 데 최소한 6개월은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주전 미드필더로 최근 A매치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쾌조의 상승세를 보이던 베나윤은 지난달 2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칼링컵 8강전에서 종아리 근육의 통증을 호소했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3주면 회복할 것으로 알려졌던 베나윤의 부상 상태는 유로 2012 예선 출전을 위해 합류한 이스라엘 대표팀의 의료진에 의해 자세하게 밝혀졌다.
이스라엘 축구협회는 "베나윤이 최소한 수 개월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고, 이에 더욱 자세하게 확인한 첼시는 대변인을 통해 "베나윤이 아킬레스건 수술을 다음주 중에 받을 것이다"며 "6개월 가량 결장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첼시로서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프랑크 람파드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라 베나윤의 결장은 또 하나의 악재로 작용하게 됐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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