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대표팀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미로슬라프 클로제(32, 독일)와 마르크 반 봄멜(32, 네덜란드)의 부상으로 팀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AFP통신을 통해 클로제가 왼쪽 넓적다리 부상으로 향후 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클로제는 지난 13일 열린 유로 2012 A조 예선 4차전 카자흐스탄과 경기서 선제골을 넣으며 A매치 104경기에 출전해 58골을 기록했지만 부상을 당했다.

클로제는 주말에 있을 하노버 96과 리그 경기와 13일에 열리는 루마니아의 체페레 클루즈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클로제는 독일 SPOX를 통해 "근육이 강하게 조여오는 것을 느낀다. 상당히 지독하다"고 밝혔다.
몰도바와 유로 2012 예선을 치르고 돌아온 반 봄멜 역시 팀 주치의 진단결과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10일 정도 휴식과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뮌헨은 주전 선수인 아르옌 로벤과 프랑크 리베리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상황서 클로제와 반 봄멜 마저 이탈, 전력 공백이 더 커지게 됐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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