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윗도 심각한 부상...리버풀 '줄부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0.14 09: 11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오랜 기간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
디르크 카윗(30, 리버풀)이 심각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카윗의 부상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리버풀에게 또 하나의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카윗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와 스웨덴의 유로 2012 예선전에 출장했다. 그러나 전반 28분 만에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착지할 때 어설프게 발을 디딛으면서 접지른 것.

AP 통신은 14일 카윗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며 베르트 반 마르바이크 네덜란드 감독이 카윗의 부상에 대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오랜 기간 그라운드를 떠나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으로서도 카윗의 부상이 안타깝겠지만 가장 타격이 큰 것은 리버풀이다. 이미 페르난도 토레스와 폴 콘체스키, 파비우 아우렐리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이번 유로 2012 예선에서 카윗과 다니엘 아게르가 모두 부상을 당해 경기력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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