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돌침대, 홈쇼핑서 1시간 만에 8억 판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0.14 09: 43

▶홈쇼핑 1시간 방송으로 매출 8억 5천만 원 대박, 유사제품 주의 당부
 
‘별이 다섯 개’인 돌침대로 유명한 장수돌침대가 다시 한 번 대박을 터뜨렸다. ㈜장수산업(www.jangsoo.com, 회장 최창환)은 이달 새롭게 출시한 ‘장수돌침대 1726Q’가 지난 8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방송한 지 1시간 만에 방송 주문기준으로 약 532 개의 돌침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8억 5000여 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며, 분당 주문매출액 역시 1,400만원에 이른다.

이 기록은 지난 97년, 홈쇼핑을 통해 7억 원의 매출을 거뒀던 이래 최고기록이다. 장수돌침대의 홈쇼핑 방송을 기획한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추석 이후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난방용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돌침대 수요 역시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보일러를 가동하기에는 이르지만 밤이나 새벽에 갑자기 쌀쌀해지는 환절기, 즉 10~11 월에 돌침대 판매가 급증한다”고 밝혔다.
장수돌침대는 1996년 홈쇼핑에 선보인 이래 약 15년간 히트상품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현재까지도 건강침대 시장의 선두주자로 동종업계 단일품목 최장수기업의 지위를 지켜가고 있다.
이번에 홈쇼핑을 통해 판매 신기록을 세운 ‘장수돌침대 1726Q’ 모델은 보급형으로 기획된 돌침대로, 미려한 디자인에 교번자장 등 다양한 기능까지 갖춰 40대 초반의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또한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시기에 돌침대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데, 별도의 난방용품이나 난방장치를 가동시키지 않아도 돌침대만으로 톡톡한 온열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장수돌침대가 한국 대표 건강침대로 자리매김하면서 비슷한 상호 또는 상표를 도용하는 업체도 늘고 있어 회사측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부 업체에서는 유명 연예인까지 내세워 소비자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
장수돌침대 관계자는 “유사 제조원을 앞에 붙이거나 유사한 상표를 사용한 업체들이 난립해 있는 만큼, ㈜장수산업의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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