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대형 공격수가 V리그에 등장한다. 창단 첫 우승을 노리고 있는 대한항공이 미국 국가대표 라이트 에반 페이텍을 영입했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14일 새 외국인 선수로 미국 국가대표 출신 라이트 공격수 에반 페이텍(27)과 1년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터키 1부 리그의 명문 구단인 할크방크에서 활약했던 에반 페이텍은 203cm, 111kg의 탄탄한 체격으로 높은 타점과 파워를 겸비한 대형 공격수. 특히 큰 키에서 나오는 서브가 일품으로 2009년 북중미컨페드 배구대회와 2010년 월드챔피언십 지역 예선에서 베스트 서버를 차지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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