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5회부터 작가 교체... 의견차? 외압?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0.14 15: 00

SBS 수목드라마 '대물'의 작가가 5회부터 바뀐다.
시청률 3회만에 30%에 가까운 시청률과 함께 숨쉴 틈 없는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는 '대물'은 1회부터 4회까지 황은경 작가가 집필을 해왔다. 하지만 5회부터 유동윤 작가로 교체된다.
이에 대해 SBS 측은 14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황은경 작가가 1회부터 4회까지 집필을 했지만 의견차로 하차하고 유동윤 작가가 5회 부터 집필을 맡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일부 시청자들은 재미있게 보고 있는 '대물'의 내용이 바뀌고 흐름이 끊기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를 내비쳤다.
이 관계자는 "작가가 바뀌니 당연히 드라마의 색은 좀 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담당 PD, 프로듀서는 괜히 있나. 통일성과 흐름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유동윤 작가는 '대물'을 준비하던 시기부터 함께 할 예정이었다가 개인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했다가 5회 부터 집필을 맡는다. 갑자기 드라마의 흐름이 바뀌는 일은 없으니 걱정 말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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