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김광현 VS 차우찬, 상대가 꼽은 경계인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10.14 15: 37

김광현 VS 차우찬.
15일 대망의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하는 SK와 삼성의 경계선수는 누구일까. 상대팀이 지목한 선수로 각각 투수 김광현(SK)과 차우찬(삼성)이 지목됐다. 이들의 활약도를 지켜보는 것도 한국시리즈 최대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동렬 감독은 상대 엔트리에서 빼고 싶은 선수로 "투수 김광현"이라고 지목했다. 아울러 SK 포수 박경완은 동료 가운데 가장 활약도가 높을 선수를 꼽으라는 질문에 역시 "김광현"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김성근 감독은 삼성의 엔트리에서 빼고 싶은 선수로 차우찬을 거론했다. 외야수 박한이도 가장 미칠 것 같은 선수로 차우찬을 꼽았다. 상대 뿐만 아니라 소속 동료들도 모두 이구동성으로 두 선수를 꼽은 것이다.
김광현은 SK에서 활용도가 가장 높다. 먼저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때문에 4차전에도 선발투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경기는 7차전 선발로 나설 수도 있고 중간계투나 마무리 등판이 에상된다. 올해 삼성을 상대로 5경기에서 4승1패 방어율 1.31로 강하다. 사자 사냥꾼이다.
반면 차우찬은 2차전 선발투수 가능성이 있다. 아무래도 1차전 선발이 아니기 때문에 선발 횟수는 두 차레 가능하다. 차우찬은 SK에 가장 강하다. 올해 9경기에 등판해 3승1패를 거두었고 방어율은 1.19로 낮은 비룡 사냥꾼이다. 선동렬 감독이 활용도를 최대한 높일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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