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이 14일 오전 MBC 대회의실에서 MBC특별기획 'G20 성공기원 대한민국 국궁 페스티벌' 국궁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김경화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고 MBC 김재철 사장이 직접 위촉패를 수여했다.
MBC 김재철 사장은 위촉패 수여에 앞서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는 88올림픽과 2002월드컵에 이어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에 서게 되는 역사적인 행사라며 우리나라가 의장국이 된 서울 G20 정상회의에도 국민들의 전폭적이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그런 의미에서 MBC가 국궁페스티벌을 죽음의 땅에서 생명의 땅으로 재탄생한 환경생태에너지 공원인 상암 노을공원에서 개최함에 따라 온 국민이 함께 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대한궁도협회에서는 "송일국씨의 활 쏘는 솜씨는 마치 주몽이 환생한 것 같다"며 "고구려의 힘과 기상이 느껴지는 한국 대표배우"라고 홍보대사로 강력하게 추천했다.
송일국은 또한 이번 홍보대사 위촉에 관해 "MBC 드라마 '주몽' 촬영 당시에 전통 활인 각궁을 배운 적 이 있다'며 "예로부터 활을 사용하는 민족인 동이민족의 후예로써 더욱 뜻 깊은 활동이 될 것이다"고 했다.
MBC 특별기획 'G20 성공기원 대한민국 국궁 페스티벌'은 궁도를 통하여 국민의 심신단련 및 호국정신의 기풍을 진작시키고, 2010 G20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전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우리민족을 상징하는 호국무예를 홍보함으로써 대한국민의 기개와 민족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격 상승의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국궁대회 뿐만 아니라 개막 쇼 와 국악 쇼, 다문화 어린이 국궁체험, 대사부부 문화체험전, 어린이 사생대회, 한우시식, 걷기대회, 탈춤 및 국악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구성되었으며, 걷기대회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국궁홍보대사인 탤런트 송일국씨도 함께 참석해 더욱 즐거움을 줄 것이다.
'G20 성공기원 대한민국 국궁 페스티벌'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동안 친환경 녹지공간으로 변신한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진행된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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