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케이블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갱신하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Mnet ‘슈퍼스타K 시즌2’(이하 슈퍼스타K 2)가 종영까지 단 2회분만을 남겨둔 가운데 제작진 측이 남은 생방송 무대를 극장에서 보는 기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스타K 2’ 관계자는 14일 “오는 15일 준결승전과 22일 결승전을 CGV 전국 주요 상영관에서 풀HD영상으로 생방송 중계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방송은 밤 11시부터 CGV 영등포 ‘스타리움관’을 비롯해 CGV 용산, 왕십리, 대학로, 강남, 부산 센텀시티, 서면, 대구, 광주터미널, 대전, 인천, 춘천, 제주 등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월드컵, 올림픽 등 주요 스포츠 경기가 영화관에서 생방송 중계됐던 사례는 여러 번 있었지만 이처럼 TV에서 방영되는 방송 프로그램이 영화관을 통해 생중계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슈퍼스타K 2’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올라가면서 해당 방송은 수많은 진풍경을 낳고 있다.
15일 생방송 중계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14일 자정까지 CGV 홈페이지 ‘슈퍼스타K 2’ 코너에 응모하면 접수되며, 22일 결승전의 자세한 상영관 및 응모일정은 추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알려진다.
이번 극장 상영에 대해 관계자는 “멀리 지방에 있거나 생방송 티켓을 구하지 못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지 못하는 많은 ‘슈퍼스타K 2’ 팬들에게 큰 기쁨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 2’에는 현재까지 장재인, 존박, 허각 등 톱 3가 남아 있다. 15일 준결승전을 통해 결승전에 진출하는 두 사람은 오는 22일 밤 11시 단 한 명의 ‘슈퍼스타K’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rosecut@osen.co.kr
<사진> Mnet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