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슈프림팀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이하 브아솔) 영준이 함께 부른 '그땐 그땐 그땐'이 가온차트 1위에 등극했다.
15일 대한민국 공인 차트 가온차트에 따르면 슈프림팀-브아솔 영준의 '그땐 그땐 그땐'이 성시경-아이유의 '그대네요'를 제치고 10월 둘째 주 가온차트 1위에 올랐다.
가을남자로 변신한 슈프림팀-브아솔 영준의 '그땐 그땐 그땐'은 지난 주 23위에서 무려 22계단 순위가 뛰어 오르며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룹 미쓰에이의 '브리드(Breathe)'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2위를 지켰고,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성시경-아이유의 '그대네요는 두 계단 하락하며 3위에 머물렀다.
3년만에 미니 앨범 '진짜일 리 없어'를 발표한 임정희는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과시하며 금주 가온 차트 5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솔로 앨범을 발매한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의 '돌이킬 수 없는'이 발매와 동시에 10위에 올랐으며, 특히 슈퍼스타K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얻은 강승윤의 '당신께 쓰는 편지'는 무려 207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25위를 차지해 '슈퍼스타 K2'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가온차트 관계자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대부분의 곡들이 발라드곡으로, 댄스곡들은 대부분 순위가 하락했다”며 “기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바야흐로 발라드의 계절이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분간은 발라드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가온차트는 대한민국 공인 음악차트로 국내 대표 음악사이트들의 온라인 매출 데이터와 오프라인 판매량 등을 바탕으로 음악순위를 집계하고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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